뛰어.
2006.06.07 by 아이리스정
그래도 뭐, 좋자나.
2006.06.06 by 아이리스정
참 더운 6월의 첫주말.
2006.06.05 by 아이리스정
휴일의 여유.
2006.06.01 by 아이리스정
5월, 마지막에 앞서.
2006.05.31 by 아이리스정
역시 비온다음.
2006.05.28 by 아이리스정
문득.
2006.05.27 by 아이리스정
5월 23일, 화요일.
2006.05.24 by 아이리스정
오늘은 6월 6일 현충일. 그리고 6월 7일이 되어가는 지금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듯 하다. 새벽인데도 날씨가 참 덥게만 느껴짐이다. 그러고보니 우리집도 조기를 달지 않은 듯 하다. 그도 그럴 것이 지금은 그런게 중요하지 않은 탓. 그렇게 시간이라는 것이 만들어내는 것은 참으로 무수히도 많은 듯 하..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6. 7. 03:42
지금 저 곳은 푸르름으로 그득하겠다. 참으로 보고프다. 무엇보다도 맑은 공기를 가슴 깊이 담고 싶다. 나름 새로운 싹들이 돋아나기 전, 저 풍경도 꽤 괜찮았는데, 이제는 또 다름으로 많이 변해있을 풍경이 슬쩍의 마음으로 궁금해짐이다. 점차적으로 지나는 일상속에서 늘어가는 거라곤, 이렇듯 변..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6. 6. 04:52
어제 물청소를 할 때만 해도 아직 멀었다 여겼던 장미. 엄마가 언제 심어 놓으셨는지. 이제서야 그 모습을 드러내는 중인 듯 하다. 어제 물을 좀 주었더니만, 기운이 났는지 이제 곧 활짝 필 듯 하다. 쉬는 날을 맞이하여 이제 더워지는 계절이 다가오는 바, 시간을 내어 방에 있는 침구류들을 전부 하루..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6. 5. 02:28
나라에서 임시 공휴일로 지정한 덕분에, 여느때와 다름없이 일을 해야 했던 이들에게는 미안하지만, 난 맘껏 쉴 수 있었던 날. 그렇지만 마음이 자꾸만으로 허전하고 씁쓸하고 불편하기만 했던 날. 일찍 일어나서 움직여야겠다는 계획은 그저 늘 그렇듯 계획에 불과했던 날. 어찌나 날이 덥던지, 더 답..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6. 1. 03:00
[목련이 진들] - 박용주님. (1988년 4월-오월문학상 수상작 ) 목련이 지는 것을 슬퍼하지 말자 피었다 지는 것이 목련뿐이랴 기쁨으로 피어나 눈물로 지는 것이 어디 목련뿐이랴 우리네 오월에는 목련보다 더 희고 정갈한 순백의 영혼들이 꽃잎처럼 떨어졌던 것을 해마다 오월은 다시 오고 겨우내 얼었던..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5. 31. 03:20
오늘. 전날 참 가늘게도 내리던 비 뒤끝에. 구름들 물러가면서, 파란 하늘이 드러나고 있는 모습. 해가 내리쬐면서 순간 하늘이 파랬을 때, 사진 찍을까하다가 좀 있다 찍어야지 했더니만. 고새 이렇게 듬성듬성 구름들. 역시나 비가 온 다음 날은 하늘이 참 맑다. 해맑은 모습이고 싶다. 나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5. 28. 22:53
한창 바쁘던 그 순간에, 문득, 넓디 넓은 어느 산 정상에 올라가 서서. 맑디 맑은 공기를 머릿속에 담고 싶었다. 뜨거운 아이들의 열기. 이제 어느 덧 선풍기를 돌려야 하는 시기가 되어, 덜덜덜 팬 돌아가는 소리. 그 안에서 아이들의 음성과 함께 섞여서 내던지는 나의 목소리. 내 하루의 일상 중 3분의..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5. 27. 01:14
사람들은 오늘 하루 무얼 했을까. 아침. 아니 요즘은 자꾸 이른 아침에 일어날 수 없는 것이. 거의 해가 중천에 뜰 때즈음이 기상 시간이 되어 버린 듯 하다. 그저 조금 늦어진 취침 시간 덕이려니 생각해봄이다. 물끄러미 하는 것 없이 그저 방의 창 옆. 지금 이 자리에 앉아서 혹여나 비가 또 오지 않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5. 24. 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