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2006.07.13 by 아이리스정
퇴근길.
2006.07.12 by 아이리스정
정상이 아니더라도.
2006.07.10 by 아이리스정
얼마만인가.
2006.07.08 by 아이리스정
거침없이.
2006.07.06 by 아이리스정
거꾸로 사는 시간.
2006.07.04 by 아이리스정
술.
2006.07.03 by 아이리스정
망설임.
2006.06.30 by 아이리스정
오늘은 출근길 사진 올려봄이다. 크기도 어제보단 더 크게해서. 어찌나도 요란스런 하늘의 모습인지 원. 비가 온 뒤의 하늘 치곤, 거참 뭐라 표현하기가 그렇다. 비구름도 아닌 것 같고, 그렇다고 비온 뒤의 갠 하늘도 아닌 것이. 장마가 제대로 우리나라 한반도에 제대로 자리 잡은 건 확실한 듯 해. 기..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7. 13. 03:13
태풍이 지날 때도 그러지 않던 하늘이, 연신 비를 퍼부어 준 날이다. 내내 혜택받은 땅 광주에서 사는 게 행운이라고. 중얼거렸던 태풍이 지나가는 와중의 나였다. 눅눅하고 느슨한 건 싫지만, 걸음걸음 내내 떨어지는 빗방울들은. 여전히 나에겐 참 좋다. 이제서야 제대로 장마답게 비가 내려주는 것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7. 12. 00:44
참 오래 간만에 간 늦은 밤의 극장은. 금요일 밤이라고 참 사람들이 많았다. 그 사람들을 피해 구석에 앉아있는 도중 샷. 언젠가는 두리번 두리번 혹여 아는 사람이라도 있을까, 내심 걱정하던 모습이 그새 적응이 되었다고, 이젠 무덤덤이다. 우연찮게도 보게 된 영화 한 편 덕분에, 마음 들뜨고 들떠..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7. 10. 01:06
정말이지 지대 느껴보는 그 감동인 듯 하다. 그러니까 이야기를 해보자면, 요즘은 뭐 하나를 해보려 시도조차 못하는 날들의 연속이었거니와, 조금 그 시험이라는 것 때문에 왔다 갔다의 날들이 진정이 된 듯은 하나, 아직도 멀었다. 시험기간. 남들은 들으면 뭔놈의 시험을 그리 오래 보냐고 할테지만..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7. 8. 02:44
멈춰선 지점의 반대편은 빠르게 지나가고 있으며, 주시 되어지는 내 눈은 초점마져 없는 듯 하다. 오지 말라 울부짖어도, 역시나 오는 것은 오늘이고 내일이기에, 그 수 밖에 없다. 숨쉬고 있으니, 잠시 쉬더라도 빠르게 지나쳐야 해. 지나치면 고마워해야 해. 그 곳에 오르다. 그 곳에 올라서서, 스스로..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7. 6. 00:11
7월의 첫날에 그것도 주말이라는 시간을 비워서는, 4시간 여의 수업 시간. 비가 심심치 않게 내려줌에도 단 한명의 결석 없이 전부 나온 아이들. 어서 지나가라의 시간이 또 요즘과 같을까. 분명 장마비가 남부지방에 심하게 퍼붓어 준다는데. 여기가 남부지방인가 아닌가. 잠시간이나마 이상 야릿한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7. 4. 01:12
나를 취하지도 못하게 하는 술. 살짜금 며칠 전, 맥주 두 잔도 겨우 마시던 소주 다섯 잔에 사람들의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는, 말을 한 고 녀석이 부럽다. 스타일 확~바뀐 모습 안에는 예전 고 녀석의 모습이 고대로 남아있음이. 시간 지나야 변해지는 것이 사람 모습임에도, 변하지 않는 건 또 어쩔 수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7. 3. 02:35
[반짝 반짝 빛나는] - 이리사와 야스오. 반짝반짝 빛나는 지갑을 꺼내서 반 짝반짝 빛나는 물고기를 샀다 반짝 반짝 빛나는 여자도 샀다 반짝반 짝 빛나는 물고기를 사서 반짝반짝 빛나는 냄비에 넣었다 반짝반짝 빛 나는 여자가 손에 든 반짝반짝 빛나 는 냄비 속의 물고기 반짝반짝 빛나는 거스름 동..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6. 30. 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