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2006.04.09 by 아이리스정
버스 안에서.
2006.04.08 by 아이리스정
스쳐가지만.
2006.04.06 by 아이리스정
빗속에서 놀다.
2006.04.05 by 아이리스정
괜찮아, 괜찮아.
2006.03.29 by 아이리스정
바꿀순 없지만.
2006.03.28 by 아이리스정
엉키고 엉키는.
2006.03.26 by 아이리스정
헛된시간.
2006.03.25 by 아이리스정
이런 동네에 살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운인지. 작년에 비해 유난히 빨리 모습을 드러낸 벚꽃들이, 무심히도 많이 얽혀있는 전선들 사이로 보이는 모습. 느지막하게 일어난 오후의 시간. 아침 겸 점심을 대신하기 위해 나간 잠깐의 시간. 하얗게 흐드러진 모습이 무언가를 대신해주는 듯 해. 나중에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4. 9. 03:11
버스 안의 창을 통해 찍은 사진이라 색도 어정쩡. 조금 흐릿하게 나왔지만, 어쨌든 간에 돌아오는 귀가길과는 다르게. 참으로도 화창한 날씨였다. 살짝 강한 듯 불어주는 바람들이 오히려 반가울 정도로. 옷을 얇게 입고 나갈까 하다가 조금 두터운 겉옷을 걸치고 나오길 잘했다는 생각. 여느 때와 다..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4. 8. 00:52
놓칠 수 없잖아. 황량한 도시 속 모습에서의 싹이 돋아나는 모습. 늘 서던 그 버스 정류장에서 오늘 보았던 나무. 오버랩되면서, 가까이 다가가서 한 장. 그리도 신기하게 봄이라는 계절이, 정말이지 저만치 가까이도 다가왔나봐. 이제 제대로 실감나는 봄이잖아. 간만에 만나는 친구의 모습이 어찌나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4. 6. 02:32
봄비. 목말라하는 대지를 적셔주는 비. 분명 이 비가 그치고 나면 완연한 봄. 결국에는 애써 기다리지 않아도 찾아올. 그 봄이 물씬 풍길테지. 네가 내리는 날이면, 참으로 기분이 상쾌하고도 뿌듯함으로, 이리도 편안해짐을. 어째서일까. 오늘 밤에도 살짜기 내려주어서, 하루의 마감 시간 함께 해주기..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4. 5. 00:33
내가 왜 그 때 그러했었는지 의문을 갖기 시작하면,정말이지 한도 끝도 없는 것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들인 듯 하다.오늘의 마지막 일과를 돌아보던 와중에 잠시 스쳐가는 생각으로 그러한 생각이 지났다.그동안 미련하게도 의문을 가질 필요도 없었던 것들에게 너무나도 많이 머리를 내어준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3. 29. 02:04
절대로 바꿀 수 없는 것이, 마음에 드는 것을 져버리는 것이라지만. 새로움으로 무언가를 받아들여 마음에 담는 것은 어렵지가 않으니까. 그것들을 받아들일 준비는 특별히 하지 않아도 되는 듯 하다. 마음에 담아둔 것을 져버리는 것도 어느새 애쓰지 않아도, 그렇게 되어가니 말이다. 다시 한 주 시..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3. 28. 01:51
나는 뭐라 할 수 없지만, 나름대로 오늘의 일과 중에서 참으로 좋았던 시간이었는데 말야. 오늘 찍은 참 많은 사진들을 멋지게 올려야겠다 싶어서, 정리하던 와중에 발생한. 무지막지한 사건. 과연 엄마의 아빠를 향한 것들은 사랑일까 생각해보아. 서로에게 이만큼의 거짓도 없이 지낼 수는 없다지만...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3. 26. 05:11
그저 머랄까. 살짜금으로 고민이 되는. 다시 움직이는 마음. 갖고싶은 것은 어쩔 수가 없는 걸까. 살 수있는 여유는 있으나, 용기가 나지를 않는 듯 하다. 오늘 밤 내내 비교분석하며 사진들과 가격, 이러저러한 것들을 살폈던 시간. 코닥 이지쉐어 DX 7590과 파나소닉 FZ-5의 두 디카. 결국엔 하나로 필이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3. 25. 0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