왠지 그 느낌으로.
2006.02.21 by 아이리스정
미치지 않고서야.
2006.02.20 by 아이리스정
무어라 표현할 수 없는.
2006.02.17 by 아이리스정
변함 속에 존재하는.
2006.02.16 by 아이리스정
행여나로.
2006.02.14 by 아이리스정
달리고 달려.
2006.02.10 by 아이리스정
전환점.
2006.02.08 by 아이리스정
마침 말야.
2006.02.07 by 아이리스정
일과를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드는 잠시금의 생각으로, 언제적이었을까 까마득하기만 하지만. 공연이라는 명목하에 무수히도 연습하고 연습했던 시절. 그러고선 사람들 앞에서 선 시간은 고작 10여분. 공연을 마치고 나서의 정리할 때의 허탈함이란 언젠가도 그랬듯이. 직접 해보지 않으면 그 느낌을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21. 01:58
미치지 않고 살아가는 것이, 미친 것이라면. 그저 늘 그래왔듯, 그 시간으로 지나면 그만이다. 이제와서야 따지고 의심을 품어본들, 무에다 쓰랴. 앞으로의 시간들에게 자신이 없다. 이 머리가 하루하루 지나는 일상에게 넉다운 된 듯 하다. 이건 뭐하는 짓인가 싶은 나날이 계속 이어지는 듯 하다. 저..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20. 00:24
그저 그 뿐인거자나. 냉랭한 기운의 겨울 끝자락이 지난들. 여전히 냉기가 가득할 곳. 봄이라는 계절이 오면, 그 모든 것에도 봄의 기운이 스며들까. 내가 뭘 어찌해야 하는 걸까. 정신을 가다듬지 못할 만큼의 시간까지, 잠에 들지 못해서 아둥바둥 대다가. 해가 뜨면 어쩔수 없음으로 한숨자고. 일어..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17. 02:06
새벽 내내 세차게도 내려주던 비가 그쳐서는 다행히도 전날 밤 운동을 마치고선 우산을 두고 와서, 꼼짝없이 비를 맞아야 했을지도 모르는 나섬의 시간을 하늘에 가득낀 구름들이 같이 해주고 있음이다. 그나저나 비가 와주어서 얼마나 좋았던지 모르겠다. 아침께 갑자기 세차진 빗줄기. 참 좋았다.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16. 02:17
운동을 마치고서 나선 귀가길은 늦은 밤임에도, 밤 공기가 푹하다. 아마 정말이지 저만치 봄이 오고 있나보다. 오늘은 늘 우리에게 즐거움으로 운동을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관장님이 아빠가 되시는 날이다. 몰랐는데 세월이 그렇게 지나고 있다. 언제쯤이나 아빠가 되실까 했더니만 말이다. 조금의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14. 01:24
귀가길에 다시 빛나는 불빛들은 때로는 조금씩으로 참 설레는 마음이 된다. 이제 모두 마치고서 여유라는 단어를 여기 두 손에 거머쥐게 되니 말이다. 점점 하나씩 깨어나고 달리게 되는 듯 하다. 그 상태로 여전히 지속되어 줄 듯한 느낌을 깨고 깨서는, 그렇게 여기니 달라지는 건, 어찌할 수가 없다...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10. 02:18
나의 존재는 고작일지 모르나, 역시나 내가 아니면 안되는 일들은, 내 손을 반드시 거쳐가야 해. 이제는 벅차고 힘듬마져 느끼지 못함으로. 그저 당연함으로 여기어짐이다. 문득 지나가는 생각으로, 지금이 딱 제대로의 전환점의 시기인 듯 해. 늦어진 출근 시간에 맞추다 보니. 마무리 지어지는 시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8. 04:47
비가. 비가 내려주고 있음이다. 왠지 마냥 가끔씩의 기분으로, 그런 날 있자나. 비에 젖어 들어가서 이 기분을 고이 고이 간직하고픔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마냥 뿌듯해하고 흐뭇해하면서, 그 시간 그저 함께로 채워준 시간. 늘 처럼, 무료 했을지도 모르는. 마지막 이른 퇴근 시간을, 나 혼자만의 기..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7. 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