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움의 공간.
2006.02.06 by 아이리스정
매일을.
2006.02.01 by 아이리스정
참 좋다.
2006.01.31 by 아이리스정
지금.
2006.01.27 by 아이리스정
친구의 이삿날.
2006.01.22 by 아이리스정
피곤해도.
2006.01.20 by 아이리스정
약간의 몽롱함.
2006.01.19 by 아이리스정
우연함 속의 무엇.
2006.01.18 by 아이리스정
조금 전 블로그에 글 하나를 올리고선 디카를 꺼내 내 방을 찍다가 건진 모니터 화면이다. 녹색 불빛은 키보드에 들어오는 불빛이고, 파란 불빛은 모니터 전원 불빛이다. 그러고 보니 저 사진, 이렇게 찍어놓고 보는데도 참으로 마음에 듬이다. 늘 이 시간이면 저 앞에 앉아 있는 공간이다. 주말 내내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6. 02:46
퇴근길의 북적함. 늦어가는 시간 속에서 움직이는 무수히 많은 불빛들. 가만히 차안에 앉아서 무언가를 기다리는 것처럼. 지금의 이 기분을 오늘 밤 안으로 다 달랠 수 있을까. 그러지 못하더라도 괜찮아. 기다림의 그 무엇의 마음은 이제 다 불필요한 것들에 불과해진 것을. 후회스러움의 마음들도 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1. 02:47
글세, 나의 어느 기점인 듯도 하지만, 그런 순간에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준, 나를 움직이게 해준 사랑하는 나의 후배에게 너무나 고맙고. 걱정했었던 세월들이 지나 그렇게 서로에게 남겨질 수 있음이 너무나 고맙다. 또 하나. 조금은 늦은 시간, 살짜금의 어떤 위로로 건네진 전화 한통 속에..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1. 31. 00:42
아무리 나만을 바라보고 위해주는 단 한사람이 없기로 서니, 감기. 요놈. 사람을 제대로 짚은 듯 하다. 나. 미칠듯이 아프다. 병원 근처는 다른 사람으로 인해서나 겨우 가는 내가..그것도 일년에 몇 번 가지 않을 병원을! 올해 들어서 벌써 몇 번째 방문인지 모르겠다. 그것도 일 마치고 나서 부랴부랴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1. 27. 01:15
대강의 일을 마치고 점심 때가 지나고 나서, 맛난 걸로 가득 채운 배가 따따시 부르고 나니. 참으로 하늘 맑다. 멋진 구름 속에 걸려있는 전선이, 이렇게 한가로울 수가 없다. 정신없이 지난 오전 일과가 너무나 뿌듯한 순간. 조금은 꾸물 흐려서 살짝 걱정했는데, 무사히 이사를 거의 마치고 난 순간.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1. 22. 01:22
이끌어내고 같이함으로 지난 오늘 하루 일과가 지난 후에. 그렇게 해질녘으로 해가 넘어가는 순간이 되고 나서야, 겨우 한숨을 가다듬으면서. 하늘을 바라보는 여유를 가져봄이다. 이제는 목소리가 쉰소리의 경지를 넘어서서는, 혹시나 이제서야 변성기를 거치는 건 아닌지가 되었지만. 비가 온다고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1. 20. 23:46
져버린 축구 탓일까. 아니면 축구를 보면서 맛나게 먹은 맥주의 여운일까. 기분이 조금은 몽롱함이다. 새벽 일찌기 날라온 친구의 문자 덕에 기분 좋게~ 축구를 보러 다녀왔다. 정말이지 얼마만일까 제대로 축구를 본 것이 얼마만이더냐. 실상 오늘 축구경기가 있는지도 몰랐음이니, 이 얼마나 우스운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1. 19. 02:47
문득 생각난 만남의 그리움의 친구에게 안부를 넣으니, 역시나 그 맛에 동네사는 친구일까.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건네고 주고 받고. 사랑에 듬뿍 빠진 친구의 연인 이야기에 참 잘 되었다는 생각. 그렇게 곁에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비단 그 친구에게만 있어서 충분함은 아닐 듯 하다. 자꾸 이야기 하..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1. 18. 01: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