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름을 거스르는.
2005.03.14 by 아이리스정
귀에 들리는 것들.
2005.03.12 by 아이리스정
없는 것. 있는 것.
2005.03.10 by 아이리스정
오늘밤.
2005.03.09 by 아이리스정
고요한 밤.
2005.03.08 by 아이리스정
A matter of time. 오늘 하루.
2005.03.06 by 아이리스정
글세. 이건.
아파.
2005.03.03 by 아이리스정
오늘, 오후에 나선 하늘은. 참으로 푸른하늘. 오전의 찌뿌렸던 회색빛 하늘은 온데간데 없이 그렇게 참으로 밝은 빛을 내 보이면서, 그렇게. 환하게 웃고 있었다. 어찌나 참 푸르디 푸른 하늘이던지. 내내 쳐다보았던 하늘. 머리를 하러 나서는 길. 무언가 할 일이 있어서 였을까. 오늘 하루가 잘도 지나..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3. 14. 00:03
불안은 영혼을 잠식해. 그리고 지나면 아무것도 아닐 그것들에게 사로잡혀, 다시 아무렇지 않게 지나갈 그날을 기다려. 기다림은 끊이지 않고, 그렇게. 언젠가 내가 누군가에게 주절거렸던 글을 보니. 난 시간을 거스리기 보단 그저 흘러간다고 했더라고. 그렇게 지나가 시간. 다를 것 없을 하루지만,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3. 12. 03:25
일을 하다 짬나는 시간. 손을 씻으러 잠시 강의실을 나서니, 창밖에서 문득 불어오는 바람이 봄이다. 참 따스한 느낌. 바람이 부는데, 차지가 않아. 이것이 봄바람일까. 훅한 느낌. 그 기분은 참 새로와. 그것은, 필시 습한 기운의 무엇일지나 봄이 느껴지는 훅한 바람. 그저 그렇게 살며시 미소지어 본..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3. 10. 02:18
참 많이도 하뚜 받은 날. 이상한 밤이다. 마음먹구, 조용하게 보내려 한 밤인데, 그렇지만, 여기저기서 참 많은 이야기 들은날. 특히나~~홋~힛~ 그래서 좋은밤. 꼭 어딘가로 잠시 떠나있었던 거 같아. 그 순간의 기분 잊지 않게 이렇게 적어둬야지. 잘자야지~ 처음이야. 그 기분 안구 잠이 안왔을지도 모..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3. 9. 03:15
거룩한 밤? 일요일 같은 월요일 지났다. 아무 일 없이 그렇게 지났다. 다행일까. 내 선택은,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3. 8. 02:16
무수히도 많이 엉킨 나무들, 그 사이로 보이는 하늘. 나는 오늘, 또 그렇게 잠도 못청한 채로. 단정을 하여. 즐겨 입지도 않는, 정장차림에, 나서는 길. 가벼이 피아노 반주에, 오늘 부를 축가연습. 그리고, 부랴부랴 부탁을 받았던, 축의금들을 챙겨. 결혼하는 선배의 결혼식. 그리고, 반가운 선배님들의..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3. 6. 22:46
뭘까. 알수 없을 내내 이어지는 이 기분. 아마도, 무지막지하게 내 곁을 떠나지 않는 이 카페인 들 덕분일까. 눈이 감길려구 한다. 놀랍다. 역시나, 잘 때는 정해져 있는걸까. 아, 문득, 궁금해. 그리고, 놀랐다. 지금... 시계가 가리키고 있는 시간에. 내일이 없었으면 좋겠어. 원해서 하는걸까. 아님, 압..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3. 6. 03:26
여행길에 한잔 했던 에스프레소, 모드를 잘못해서 잘나오지는 않았다. 순간, 에스프레소의 진한 향이 코끝을 찌르는 듯해. 그 때를 떠올리며 잠시나마 위안해봐. 아파. 몸두, 마음두, 차라리 마음 아플거라면. 몸이라도 아프지 말지. 난 또... 아파. 아프지 않았으면 좋겠어. 내가. 이 기분을 어찌해야 할..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3. 3. 2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