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이 머무르는 자리.
2008.11.27 by 아이리스정
가끔씩, 새삼스러움으로.
2008.11.22 by 아이리스정
첫눈이.
2008.11.19 by 아이리스정
시간의 흐름과 흘러가는.
2008.11.18 by 아이리스정
가을이 언제였지?
2008.11.12 by 아이리스정
지나가는 하루.
2008.11.08 by 아이리스정
요즘은.
2008.11.05 by 아이리스정
친구라는 것이.
2008.10.28 by 아이리스정
그리운 것이 참으로 많디 많은 2008년의 끝자락인 듯 하다. 무언가의 이야기들이 결말이 하나씩 이어지는 것처럼, 그저 소설 속의 이야기나 하나의 드라마처럼. 결론이 지어질 수 있는 나의 이야기 였으면 참 좋겠다. 바람이 참으로 세차게 불 것만 같은, 어느 날이 시작될 듯 한 늦은 새벽이다. 또한 잠..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8. 11. 27. 04:32
종종 놓쳐버린, 간과해버린 일들에 대해서, 어찌나 마음 서운하고 안타깝기만 한지... 이번에는 절대 놓치지 않으리라 다짐했었던 밝은별 정모를 또 놓치고야 말았음이다. 그 때 제대로 살폈더라면 좋았을거를.. 늘 카페에 들러서 기다리고 또 기다리기만 했었던 그 소식을, 왜 그 순간에는 그냥 지나..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8. 11. 22. 03:34
올해도 그렇게 처음 내리는 눈이.. 미친듯이 내려준다. 거참 머릿속을 떠돌고 맴돌던 생각들이, 참으로, 간만으로, 많고도 많은 오늘 하루. 첫눈이 하염없이 내리고 또 내리는 밤. 그 생각들이 머릿속에 머무르고 머물러, 참으로, 간만으로, 길고도 길게. 오랜동안 한참이었던 오늘 하루. 그리고 여전히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8. 11. 19. 03:22
평소에 눈길조차 주지 않았던 것에게 눈길을 주었을 때는, 그렇게 하나씩 먹어가는 나이인건가 싶더니만. 이젠 그런 생각마져 들지 않아주신다. 그것 참, 어찌보면 참 서글픈 일이 아닐 수가 없다. 시간이라는 게 지날수록 조급해지고 조마해져야 하는 게 사실일지도 모르는데, 어쩌면 나는 나이를 거..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8. 11. 18. 02:15
참으로 빨리도 지나가는 시간인 듯 하다. 일을 하면서도 벌써 다시 돌아온 시험기간이라고 했던 것처럼, 그새 차디찬 겨울이 이만치 와버렸다. 요즘에 자꾸 걸어다니다 보니 생각이라는 것의 정리를 하는데 살짝 도움이 되는 가운데, 정말 간만의 마음으로 바라본 왠지 새로운 출근길 풍경. 이제는 그..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8. 11. 12. 02:10
일단은. 그 누구처럼 지나가는 일로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었던 것이었을까. 내심, 스치면서 마음 속에서 요동치는 생각이라는 건, 지난 시간들의 추억도 아니요. 가슴 속에 미치도록 스며드는 어떤 아련함의 미련도 아쉬움도 아니요. 지나가버린 그 결과에 집착한 의문은 아니다. 단지, 그저 눈 앞에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8. 11. 8. 03:47
그렇게 살아간다는 게 뭘까? 란 의문이 자꾸 든다. 난 쉬운 일이 아니었는데 아무렇지 않게 별 일 없었다는 듯이 반기는 옛사람이나, 그저 평소에 연락 자주 했었던 거 안했다고 무슨일이냐고 따지는 사람이나, (내 목소리 듣고픔 지가 전화를 할것이지..뭐, 이건 아니꼬와서 원...) 내일은 뭔가 좀 달라..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8. 11. 5. 01:28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오늘 무슨일에서였는지는 몰라도(정말 친구말처럼 바람이 슬슬 불고 쌀쌀해져서인가? ^^;) 친구 몇 명에게 전화를 걸었더랬다. 그리고 조금 전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반가운 한 통의 전화가 친구에게서 걸려오기도 했고. 그러면서 '친구란 게 이런건데..'의 일말의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8. 10. 28. 0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