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하진 않아도.
2006.03.06 by 아이리스정
바람이 달라졌다.
2006.03.05 by 아이리스정
끝은 없지만.
2006.03.03 by 아이리스정
안녕?
2006.03.02 by 아이리스정
날씨 좋은날.
2006.02.26 by 아이리스정
Existence.
곧 올테니까.
2006.02.25 by 아이리스정
되돌아가는 길.
2006.02.22 by 아이리스정
일단은 집에만 있으려니 답답하기도 하고, 집은 편히 쉬기 위해 있는 곳인데, 그렇지가 못하니. 걷는 것도 필요하기도 했고. 나름대로 조금이나마 특별해지기 위한 노력. 와~ 한결 마음이 트이는 듯 해. 여기저기 봄을 맞이하여 공사중임에도 불구하고, 참 많은 사람들이 붐비던 민속박물관 앞. 보니까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3. 6. 01:29
비중이 있는 시간이 많은 의미를 지녔던 옛날의 꿈처럼 너에게 덮쳐 온다. 너는 그 시간에서 벗어나려고 계속 이동한다. 설사 세계의 맨 끝까지 간다고 해도, 너는 그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울 수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설사 그렇다 하더라도, 너는 역시 세계의 맨 끝까지 가지 않을 수 없다. 세계의 끝..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3. 5. 01:15
그러니까 몇년 전인지 조차도 모르겠는 대한독립만세 외쳤던 날. 외가 식구들 모임 덕분에 갔던 그 장소. 그 많은 식구들이 웃으면서 큰 소리로 이야기 하면서 지났던 그 곳에서. 자주 보기 힘든 막내 이모와 작은 외삼촌 식구들까지 함께 했었던 시간. 아픈 것은 아닌데, 그냥 괜히 왠지 여기저기 쑤시..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3. 3. 02:47
쉬는 날이라고 역시나 하릴없이 지난 하루. 이상하게도 자꾸만 무언가가 꿈속에서 맴도는 듯한 요즈음. 갑자기 여기저기 찍고픈 마음에 사진을 몇 장 찍어댔다. 그중에서 건진 사진 중 하나. 새로이 하나 구입할까 하다가 마음을 다잡고선 지금 갖고 있는 것을 최대한으로 활용해보리라, 그리 마음먹..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3. 2. 02:03
오늘은 대학 동아리 선배언니의 결혼식 날이다. 아주 주말만 되면 결혼식 다니느라 정신 없어 주심이다. 늘 고민하는 것인데, 과연 내가 결혼식을 할 땐-할지 안할지도 모르지만- 동아리 선배들에겐, 아마도 내가 연락하기가 싫을 듯 하다. 그냥 조용히 해치워야지. 하긴 정작 따지고 보면 최근 다녔던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26. 22:57
주말 토요일, 비가 왔다. 며칠째 계속되는 여유 시간에도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한 듯 하다. 그래서인지 너무나도 아리송한 기분이다.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이제 토요일이 지났음을 인식함이다. 비가 오후 내내 내리다가 그쳤음에도 아쉽지가 않다. 오히려 따스함이 곁으로 한걸음 다가오는 듯한 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26. 04:16
그러니까 요지는 간만에 따스한 햇살이 내리쬔 날에, 그저 뿌듯한 마음삼아서 한 컷. 가만보면 언젠가 찍었던 곳의 같은 사진임에는 틀림없는데, 분명히 다르게 느껴지는. 괜시리 한 컷 건지고서 뿌듯함으로. 곧 정말 봄이 오긴 하나보다의 마음. 살짝 건네고픈 심정이 스멀스멀. 이렇게나마 저기 마음..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25. 03:53
유난히도 그럭그럭해 보이는 되돌아가는 버스 안. 잠시의 짬나는 시간에 서점에 들러 사야할 책들을 사고선, 시간에 맞춰 버스를 타는 뿌듯함. 역시나 밤의 화려함은 색색의 불빛들이 증명해주는 듯 하다. 내일은 해가 뜨는 시간에 제대로 움직여주어야 할텐데. 다시 또 해야할 일을 미루는 일은 없어..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22. 0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