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속에서 배우다.

" Sit down, Stand up " - Radio Head sit down, stand up sit down, stand up walk into the jaws of hell (sit down, stand up) walk into the jaws of hell (sit down, stand up) anytime (sit down) anytime (stand up) sit down, stand up sit down, stand up we can wipe you out anytime (sit down, stand up) we can wipe you out (sit down, stand up) anytime (sit down) anytime stand up (the rain drops the rain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4. 11. 22. 03:20

해야할 것들이, 많긴 한데.. 아무것도 안하고서,, 가만히, 음악 하나 택해서... 그곡만 내내 듣고 듣다가. 컴터를 만지작 거리다가.. 여기저기를 왔다갔다 하다가... 들떴다가.. 웃었다가, 무언가를 발견하고, 눈물 지었다가. 그러다가. 또 이러다가. 글을 올렸다가. 지웠다가. 바다가 보고 싶었다가.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4. 11. 22. 01:33

11월 저물어가는, 주말 다들 잘 쉬어가고 있는지.. 마음이라는 끈의 연결로 인한, 위안이.. 가당키나 하단 말이지. 그새 11월 지나간단 말이지. 아주 오랫만에... 주말에, 어딘가에 나가야 한다는 부담감이 없이... 아주 편히 쉬어준듯 하여, 참 기분이 좋구나. 비는 오지 않았지만, 어제의 집에 돌아오는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4. 11. 21. 00:15

조용히, 안개가 자욱한 아침 거리를 나서니... 어제의 그 차분함이 이어져, 간만... 편히 쉴수 있다고 생각하니 참으로 마음 따사해. 새벽의 문자에 친히 응답해준, 고마움을 안고 시작한 토요일 아침. 정말, 안개가 자욱한 주말 아침이다. 편히 쉬어줘야지... 그렇게 모두에게 여유를 주는 휴일이 되기를..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4. 11. 20. 13:02

지나가는 가을 마지막 자락에, 집을 나서는 기분은, 뭐랄까. 되돌아오고 되돌아 온 일상들에 대한 스며드는 연민. 늘 출근길에 점심 대신 사먹던 과일쥬스. 내키는 데로 토마토나 키위쥬스를 사먹다가. 오늘, 무슨 생각에 상큼한 오렌지쥬스가 먹고 싶어져서, 노랗고 노란 오렌지쥬스를 사들고선, 버스..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4. 11. 20. 01:46

감 하나가 하늘에 걸렸다. 가을이 지나간다... 슬쩍, 언제 그랬냐는 듯.. 그렇게 스쳐간다... 마음 둘 곳 없어, 내릴곳 어디 없어... 그렇게 마냥 흘려보낸다. 무엇일까. 나의 열정을 잠재식혀버린 냉정은.. 그렇게, 어제의 뜨거운 태양을, 오늘의 차가운 바람으로, 계절이라는 것을. 어느새, 이런적은 또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4. 11. 19. 11:51

" 나비 " - 박기영 아름다운 빛을 잃은 너 없는 숲에서 난 지쳐가 어지럽게 날 흔드는 잿빛 바람곁에 널 떠날게 내 작은 날개짓으론 조금은 먼 곳일 수 있겠지 숨이 가빠와도 훨훨 날어 내 아픈 기억이 다신 널 찾지 않도록 흩날리는 네 하얀 미소가 자꾸만 눈 앞을 가려 oh 어떡해 어떡해 어떡해 내 마음..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4. 11. 18. 09:52

문득,, '무언가에 간절해져 보고 싶다.' 라는 말을 중얼거리는 순간. 일과를 마치고 집에 들어오는 길엔, 엉뚱하게도 또 그런말을 하면서 웃고 있었다. 더욱더 우습게도 오늘을 시작하면서 나서는 순간에는, '잃어버렸다고 잊어버린건 아니구나.' 를 내내 중얼거렸으면서도 말이다. 지나가고 있는 하루..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4. 11. 18.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