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니까 좋아.
2005.06.11 by 아이리스정
비가올때면.
왔다리 갔다리.
2005.06.10 by 아이리스정
쉬어감의 연장.
2005.06.09 by 아이리스정
쉬어감.
2005.06.04 by 아이리스정
오월의 마지막 날.
2005.06.01 by 아이리스정
빛.
2005.05.30 by 아이리스정
여름. 여름이 와.
2005.05.29 by 아이리스정
쉬니까 정말 좋아. 얼마만큼 아픈지는 모르지만, 다 멀쩡한데 사지가 불편...ㅡ0ㅡ.. 앉았다가 일어나는 것도, 누웠다 일어나는 것두. 쭈그려앉아서 무언가를 줍는것두. 팔을 들어올릴 수도 없고. 정말 답답해. 다 멀쩡한데...왜 몸이 아프지.. 어제밤에 운동은 어떻게 했을고나? 온 몸이 누군가에게 두들..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6. 11. 18:32
흔들리는 사진. 그 속에서의 빗줄기. 어느 날인가 비가 무척이나 거세게 내려주던 날. 엠피쓰리 player에 빗소리를 담았던 날. 오늘도 그렇게 비가 와주었다. 너무나 좋아하는 노래. My Funny Valentine 이 생각나 준 아침. 그렇게 가득 그득 비내음새를 가슴에 새겨 담고. 새벽에 일어나서 다시 잠드려고 할 때..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6. 11. 01:26
하루에도 수천번씩 드나드는 내 머리속의 집은. 들어갔다가 나왔다가. 다시 주저앉았다가 일어섰다가. 그러다가 지치고 나면 말고. 아니면 술을 한잔 걸치거나. 그렇거나. 오늘도 그렇게 너무나도 수천번씩 바뀌는 내 마음속 무언가를 부여잡고선, 겨우겨우 진정을 하고 나와서는, 그렇게 가볍게 맥주..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6. 10. 01:21
이틀 내내 내가 이상하게 보였던 걸까. 그렇게 애들마져 나를 위로해주는 듯 하다. "선생님 힘내세요...ㅎㅎ" 나를 바로 앞에 두고선 문자 메세지를 남기는 그 아이가 참 눈물겹다. 공부를 가르치다가도 내내 중얼거리는 나는. 언제의 모습일까. 그렇게 쉬어가고 싶음일까. 마냥 그저 그냥. 그렇게 앉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6. 9. 00:54
"그늘" - 윤종신 이제 좀 쉬었다가요 그늘에 몸을 기대봐요 다 보여요 땀 흘리다 지친 길이 아름다운 걸 나를 싫어했던 사람 나를 좋아해줬던 사람들 다 보여요 그 모두가 소중한 일행이었음을 눈을 감고 한숨 푹 깊이 자요 오랜만에 꿈도 한 번 꾸어보고 배낭 속에 든 것도 걱정하지 말아요 아무도 가..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6. 4. 02:38
오월. 간절히도 외쳐댔던 '목련이 진들, 무에 그리 슬프랴' 의 오월이 벌써 지난다. 1. 전날 앞으로 기다림은 조금 지루할테지만, 나를 기다리고 있는 뿌듯할 주말을 생각하면서, 웃으면서 잠들었던 그밤. 무색하리 만큼. 너무나도 벅찼던 하루. 5월의 마지막 날. 새벽께 일어나면서 문득 눈물이 날뻔 했..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6. 1. 01:38
이 사진을 다시 보자니. 그렇게도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일과의 돌아감은. 돌아가는 일상의 모습 속에서는. 이제는 떠나고 싶음도, 그 무엇도 바라는 것이 하나 없으니. 이제 다 된건가? 진정 바라는 것이라 함은. 제발 그것이 죽어버렸으면, 날 위해 죽어버렸으면. 빛은, 어디에서 빛나고 있는거야? 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5. 30. 01:17
아 여름. 여름이 와. 아. 조기 섬 이쁘지? 경상도 통영에서 한시간 반정도 배를 타고 가면 있는 그 곳. 처음으로 내 돈으로 여행이라는 걸 제대로 갔던 그 곳. 쪽빛 푸름의 바다가 함께 했던 그 곳. 언젠가 여행기를 쓰겠다면서 사진을 여기 저기서 수집해 두었던 곳. 참고로 사진은 내가 찍은 게 아님. 그..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5. 29. 0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