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알아감으로.
2006.02.15 by 아이리스정
행여나로.
2006.02.14 by 아이리스정
그래서였어.
2006.02.11 by 아이리스정
달리고 달려.
2006.02.10 by 아이리스정
전환점.
2006.02.08 by 아이리스정
마침 말야.
2006.02.07 by 아이리스정
고마움의 공간.
2006.02.06 by 아이리스정
마음이란 것이.
2006.02.04 by 아이리스정
기억이란 구조가 점점 협소해져 감으로, 어떤 시간 속이든 애써 지우려 하지 않아도. 그렇게 이제는 지나간 시간 속의 무엇들을 어떤 매개체의 것들로 인하여서만, 떠오르게 되는 것은. 다행인걸까 불행인 것일까. 그저 내게 손을 건네는 것들이, 고맙고 고맙기만 했던 것들의 모습이, 시간 속에 묻혀..
thinking about../A matter of time. 2006. 2. 15. 01:22
운동을 마치고서 나선 귀가길은 늦은 밤임에도, 밤 공기가 푹하다. 아마 정말이지 저만치 봄이 오고 있나보다. 오늘은 늘 우리에게 즐거움으로 운동을 열심히 가르쳐 주시는 관장님이 아빠가 되시는 날이다. 몰랐는데 세월이 그렇게 지나고 있다. 언제쯤이나 아빠가 되실까 했더니만 말이다. 조금의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14. 01:24
내가 그래 보여도 그리 쉬운 사람은 아니라지. 이제는 언젠가 네가 보아주었던 그 사람이 아니란 말이지. 아주 아주 많이 많이로 생각하고선 건넨 말이었는데 말야. 돌아오는 대답이 조금은 아주 많이 일지 모르지만 서운했단 말이지. 그래서 나란 사람이 이래서. 아직 조금은 남은 겨울이라서 인지, ..
on the road../다르지만 같은 사람. 2006. 2. 11. 02:18
귀가길에 다시 빛나는 불빛들은 때로는 조금씩으로 참 설레는 마음이 된다. 이제 모두 마치고서 여유라는 단어를 여기 두 손에 거머쥐게 되니 말이다. 점점 하나씩 깨어나고 달리게 되는 듯 하다. 그 상태로 여전히 지속되어 줄 듯한 느낌을 깨고 깨서는, 그렇게 여기니 달라지는 건, 어찌할 수가 없다...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10. 02:18
나의 존재는 고작일지 모르나, 역시나 내가 아니면 안되는 일들은, 내 손을 반드시 거쳐가야 해. 이제는 벅차고 힘듬마져 느끼지 못함으로. 그저 당연함으로 여기어짐이다. 문득 지나가는 생각으로, 지금이 딱 제대로의 전환점의 시기인 듯 해. 늦어진 출근 시간에 맞추다 보니. 마무리 지어지는 시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8. 04:47
비가. 비가 내려주고 있음이다. 왠지 마냥 가끔씩의 기분으로, 그런 날 있자나. 비에 젖어 들어가서 이 기분을 고이 고이 간직하고픔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에 마냥 뿌듯해하고 흐뭇해하면서, 그 시간 그저 함께로 채워준 시간. 늘 처럼, 무료 했을지도 모르는. 마지막 이른 퇴근 시간을, 나 혼자만의 기..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7. 02:28
조금 전 블로그에 글 하나를 올리고선 디카를 꺼내 내 방을 찍다가 건진 모니터 화면이다. 녹색 불빛은 키보드에 들어오는 불빛이고, 파란 불빛은 모니터 전원 불빛이다. 그러고 보니 저 사진, 이렇게 찍어놓고 보는데도 참으로 마음에 듬이다. 늘 이 시간이면 저 앞에 앉아 있는 공간이다. 주말 내내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2. 6. 02:46
늘상 이제는 되었지 싶으면, 그것은 단지의 위안. 아닌지 알면서도 바득바득. 애를 써써 아마도 그런거야. 설마 설마로, 너무나도 아픈 나머지. 무슨 큰 일이라도 차라리 생겨주면, 신경써야 할 것들을 다 제끼고선. 그저 눈 앞의 큰일에만 전념하면 그만인 것을. 분명 무언가 해야할 일이 주어져 있음..
thinking about../A matter of time. 2006. 2. 4. 0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