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지는 풍경.
2006.09.24 by 아이리스정
걷는 건 나쁘지 않아.
2006.09.19 by 아이리스정
내겐 너무 아쉬운 주말.
2006.09.18 by 아이리스정
비가 계속 내리는 중.
2006.09.17 by 아이리스정
정의.
2006.09.16 by 아이리스정
아유~
2006.09.14 by 아이리스정
놀랍기만 해.
2006.09.12 by 아이리스정
이게 바로 가을.
2006.09.08 by 아이리스정
오후 골목 밖으로 나갔다 오는 길에 보았던 해지는 풍경. 사진에 담고싶어 집에 들어와 디카를 얼른 꺼내보았더니만, 밧데리가 충전이 되지를 않아서 휴대폰을 들고서 나섰다. 다시 밖으로 나깔까 하다가 이내 더이상 걸음을 옮기지 못하고서, 고작 텅 빈 우리집 이층계단을 올라서 찍은 사진들. 계단..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9. 24. 03:44
그.러.니.까. 태풍 때문에 한쪽은 잔뜩 찌푸린 하늘이 반대편에서 부터 개기 시작하고 있는 출근길. 새로 생긴 아파트들 덕분에 이 곳의 풍경은 얼마 전부터 아주 많이 변해버렸다. 이곳에서 조금만, 그러니까 한 5분여를 걷다보면 바로 비엔날레 전시장이다. 왼쪽의 아파트에 걸려있는 프랑카드는 선..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9. 19. 02:03
잠 한번 늘어지게 자고 팠다. 오전 수업을 마치고 돌아와서는 맛난 점심 덕분에 약간으로 빠방한 배, 비가 계속해서 오는 가운데 그렇게 일요일 시간이 지났다. 솔직한 심정으로 잠을 잘까 말까를 많이금 망설였다. 또 그러다가 지금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까 걱정되었기 때문에.. 결국 밤이 되어서 빗..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9. 18. 03:29
주말의 버거운(?) 수업을 마치고 걸어서 돌아오는 길. 친구들에게 연락 날려서 만나볼까 하다가 그냥 쉬어야지 하는 마음에 말았다. 그리고선 여지껏 잠도 안자고 있는 건 또 뭐란 말인가. 어쨌든 돌아오는 길 비엔날레 전시관이 문을 닫은 후라 산책을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 어찌나도 이쁘게 꾸며놓..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9. 17. 02:10
어제의 출근길 하늘. 오늘의 같은 시간, 같은 장소의 다른 하늘. 그리고, 금새 되돌아온 한주 마지막 일과. 비가오는 금요일 밤, 흑백으로 찍은 사진. 비로 인해 젖은 길, 흑백으로 보정한 사진. 밤이 되면서 제대로 떨어지기 시작하는 빗줄기. 온 세상이 젖어 들어가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좋아. 누군가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9. 16. 02:08
그곳에 비가 오는 날, 우두커니 앉아서는 빗소리 맘껏 들으면서. 그렇게 가만히 눈감고 있음 좋겠다. 거긴 정말이지 빗소리가 아주 예술일 것 같아. 아, 잠들고파. 깊이.깊이.깊이. 잠들고 싶다. 어찌하면 그럴 수 있을까 말야. 어제같은 새벽의 시간이 다시는 오지 말았으면 좋겠다. 한 두번 있는 일은 ..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9. 14. 01:02
오늘 출근길에 다시 월요일 되버렸다고서, 친구에게 안부 건네면서부터, 그렇게 한 주가 제대로 시작되었다. 요 사진은 제일 원래 색에 가까운 사진이다. 분명히 불과 얼마 전에 학원 영어샘과 버스를 기다리면서, 저 나무 틈새로 삐져나온 조그마한 잎들을 보며 "신기하지 않아요? 얼마 전까지 아무것..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9. 12. 01:13
눈에 익은 풍경들이라지만, 이리보면 또 다르고 저리보면 또 다른 것이 바로 계절 지나감의 맛인 듯 해. 쨍~ 내리쬐는 하늘이 "이게 바로 가을이지!" 하고 소리치는 듯 했던 출근길의 하늘. 걷는 내내 송송들이 자리잡는 구름들. 바로 일하는 곳으로 들어가기 전. 그 입구에서 올려다 본 풍경. 저기에 퐁..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6. 9. 8. 0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