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떠있는 구름.
2005.10.13 by 아이리스정
지금.
2005.10.12 by 아이리스정
햇살 맑은 날.
2005.10.11 by 아이리스정
그게 나인걸.
2005.10.07 by 아이리스정
귓속에서 아앙~
2005.10.05 by 아이리스정
^-^
2005.10.04 by 아이리스정
가끔은,
2005.10.02 by 아이리스정
사진의 제목처럼.
2005.10.01 by 아이리스정
오늘 보았던 하늘의 한 조각 구름. 문득 겹쳐지는 그 때의 구름. 언젠가 기쁜 마음으로 기차를 타고서는 신나는 마음으로 향했었던 그 곳. '그 곳의 하늘이 보고 싶어' 스쳐가는, 그저 지나치는 한 토막의 대사. "다시는 갈 수 없을 것 같아" 내뱉던 순간부터 가지 못한 곳. 나의 위로 나서는 길에 보이는 ..
thinking about../A matter of time. 2005. 10. 13. 01:12
『 현재 가장 하고 싶은 일은. 그 동안에 무지막지하게도 사놓은 책들을 읽어내는 것. 그래야만 또 추가해둔 책을 살 수 있을 것 같다. 이제는 무턱대로 살 수만은 없지 않을까. 그렇지만 다시 점차 읽어내고 있으며, 다시 그렇게 무언가를 읽어갈 수 있게 된 것에 고마와.』 집에 돌아와서는, 즐거이 웃..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12. 01:36
『시계 바늘이 째깍 째깍 돌아가는 소리 들어봐. 그 소리와 함께 그 어느밤 처럼, 지나간 오늘의 시간. 음악을 아주 크게 틀어놓고, 그 속에서 가만히 귀기울여 보면. 문득 들리는 초침의 움직임. 째.깍.째.깍. 들어봤어? 들리니?』 우리집 강아지 뽀삐. 어쩌다가 데리고 오는 날 기분 좋아서 "우리집 강..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11. 01:52
그러니까 이래. 나니까. 그게 내 모습이니까. 이제와서 어쩔 수 없는 것이니까. 하지만 적어도 난 나만 그렇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는 것. 그리고 아무 소용이 없다는 것도. 또한 나같은 사람이 아닌 사람이 많다는 것도. 조금이나마 알고는 있는 것 같아. 소리쳐서 말하고 싶지만, 나쁜건 아니니까. 그..
thinking about../A matter of time. 2005. 10. 7. 01:59
"하루 하루" - T Oepuis Tu A Partir Je Ne Peux Pas Vivre Sont Toi Je Pense A Toi Chac Jour Est Tu La Nuit Je Vous Devir Tu Ma Veux Tu Ma Monque Et Mon Amour 혼자있어도 난 슬프지 않아 그대와의 추억이 있으니 하지만 깊은 허전함은 추억이 채울 수 없는 걸 언젠간 나 없이도 살아갈 수 있을거야 차가운 그대 이별에 말에 할말은 눈물 뿐..
passion of life../나를 살리는 음악. 2005. 10. 5. 01:43
인생은, 바람. 고요하던 시절, 가벼운 비바람. 그러다가 어디선 다시 주체할 수 없는 거센 폭풍우. 모든 것을 덮쳐버리는 재앙의 바람. 그러고선 다시 아무일 없었다는 듯이 따스하게 불어주는 바람. 스스로를 다잡지 못하고 다시 거세게 흔들리는 바람. 그러고선 꽃잎 흩날리듯 행복한 바람이 불어주..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4. 01:21
그렇게 말이지. 아주 힘든 날 있어 주어야지. 계획이 어긋나서 틀어지기도 조금은 억울하고 분하기도. 그래도 다 괜찮아서 이해 되어지는 날. 그럴 수도 있으니까. 그 시간이 되도록 들어 맞는 것이 한 개도 없는 날이었지만. 어울리지 않는 뾰족구두에 더 이상 걸을 수 없을 정도의 피곤함을 억누르면..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10. 2. 02:13
'문득' 이라고 지은 사진의 제목처럼. 참 알 수없는 혼돈이 스쳐 지나는 밤이다. 며칠 전, 퇴근길 아무 생각없이 누른 셔터에 찍힌 사진. 그렇게 귓가에 울려주는 음악까지 더불어 그렇게. 들리는 말들이, 보이는 것들이, 전부 사실들이 아니라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함이 현명한 것일까. 나뿐만이 아닌 ..
on the road../다르지만 같은 사람. 2005. 10. 1. 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