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내게 말을 해.
2005.09.09 by 아이리스정
때론.
2005.09.08 by 아이리스정
가을이.
2005.09.07 by 아이리스정
오랫만에.
2005.09.05 by 아이리스정
자, 오늘은 무얼하지?
2005.09.04 by 아이리스정
당신께 드리는 선물.
2005.08.31 by 아이리스정
뭐하긴..놀아야지!
2005.08.27 by 아이리스정
지금이 며칠이지?
2005.08.25 by 아이리스정
가을 하늘. 집을 나서면서, 아주 아주 시원한 하늘. 어제의 하늘. 정말. 가을이 맞구나. 구름들도 흩어져가는, 가을 하늘. 이제, 가을이 왔다고 그러네? 참 시리도록 푸른색. 그래서 가을 하늘. 출근길이 심심하지 않았을, 어제의 하늘. 그래서 고개가 아팠나? 내내 하늘만 쳐다보면서, 그래서, 고개가 아..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9. 9. 02:19
이렇게, 그렇게. 모든 것의 옳고 그름은 따로 정해진 것이 아니듯. 좋은 밤. 그리고, 오늘의 시작. 참. 괜찮은걸. 역시나 나쁘지 않자나. 그럴땐 그런거고 아닐땐 아닌거고. 상처. 안고가기엔 너무나 벅차지만, 어쩔 수 없는 것. 때론 그 덕분에 따로이 얻는 것들도 다분하니까. 저렇게. 요렇게. 역시나 그..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9. 8. 02:57
정말 왔나보다. 여기도 저기도 가만히 살펴보니, 잠잠하고 조용한 것이 결실의 계절. 가을인가보다. 우리집에도 가을이 왔다. 난 가족이라는 소속감에 본디 신경을 쓰지 않는편인데, 그렇게 여름내내 묵고 묵었던 감정들이 터지는 중인가 보다. 무엇이 문제인지도 모를, 아버지. 어머니. 너무나도 다르..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9. 7. 02:28
9월의 첫 주말 하늘. 해가 지고 있는 풍경. 광주 민속 박물관 앞. 사람들이 아주 많이 시원한 바람 맞으러 나온 그 곳. 여름의 더위를 식히기 위한 사람들의 발걸음은, 이제 시원함을 만끽하기 위해 나섰나보다. 정말 장관이다. 일부러 서서히 걸으면서, 하늘 뚫어져라 쳐다보느라. 목이 다 아플 지경이..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9. 5. 03:34
간만에 걸어볼까? 그래볼까? 뚜뚜뚜. 음. 그래볼까? 어디에 무슨 일이 있어줄건데. 응? 참 유쾌한 시간들 지나. 다시 오늘의 아침 해가 뜨려해.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9. 4. 05:33
잠시의 외출. 바쁨 속에서 누리는 여유. 간만이야. 이런 석양의 빛. 오전 내내 가늘고도 가늘게, 여름의 마지막을 물리쳐주는 빗줄기. 그리고 찾아오는 다음의 차례. 바로 이것. 말로 다 할 순 없어도. 미안한 마음 한 가득. 그것이 무엇의 도움이 되지 않더라도. 알지 못하더라도. 일단은. 그대에게 드리..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8. 31. 01:52
주말이자나. 휴식의 주말. 얼마만에 휴식이라 느껴지는 주말의 계속이야? 쿡. 미치도록 푸른 빛이 드리운 바다로 나가볼까. 나라는 사람이 이제는 결국 불미스런 꿈에도 불구하고 아무렇지 않아하며. 그런가봐..하고선 넘어가지는 것. 오늘은 살짝 날이 덥다. 조금 운동을 해주면 땀이 약간은 송글 맺..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8. 27. 15:59
오늘은 약속이 있었던 날. 친구들을 만나기로 한 날이다. 언젠가 처럼 그렇게 약속을 미리 할 때면 두고두고 곱씹으면서 미리미리 준비를 해두었었던 때. 오늘 역시 그랬다. 하지만 언젠가 부터 그건 그저 한낱 말에 불과하다는 걸 인식시키고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약속이라는 게 그렇다는 걸. 그래..
every day../일상, 일상, 일상. 2005. 8. 25. 03:22